전기의 계절, 여름철 감전 사고를 막는 생활 수칙

 장마와 폭염이 반복되는 여름철은 감전 사고가 유독 자주 발생하는 시기입니다. 높은 습도와 잦은 비는 전기의 흐름을 불안정하게 만들고, 여기에 실내외에서 사용하는 각종 전자기기 사용이 늘어나면서 사고 위험도 그만큼 커집니다. 특히 익숙하지 않은 장소에서 전자기기를 사용할 일이 많아지는 휴가철에는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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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는 실외 활동 중 스마트폰이나 보조배터리를 충전하는 일이 많아지는데, 이때 가장 경계해야 할 것이 바로 ‘젖은 환경’입니다. 비가 오는 날 젖은 손으로 충전 케이블을 연결하거나, 텐트 안에서 콘센트를 늘여 야외 조명을 켜는 행위 등은 모두 감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한 행동입니다. 습한 날씨에는 전도율이 높아져 작은 전기 자극도 인체에 큰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철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가장 기본적인 것은 전자기기를 사용할 때 항상 손이 마른 상태인지 확인하고, 젖은 바닥이나 흙 위에서는 충전이나 사용을 피하는 것입니다. 외출 전에는 휴대용 기기를 미리 완충해 두고, 필요 시에는 방수 설계가 된 전용 장비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집에서는 누전차단기의 상태를 정기적으로 점검하는 것이 필수입니다. 차단기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할 경우, 작은 누전이 큰 사고로 번질 수 있습니다. 전선의 피복이 벗겨지거나 전자제품의 플러그가 헐거운 경우에도 즉시 수리하거나 교체해야 하며, 문어발식으로 콘센트를 사용하는 습관은 반드시 개선해야 합니다. 여러 전자기기를 하나의 콘센트에 동시에 꽂으면 과부하가 발생하고 열이 축적돼 감전뿐 아니라 화재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만약 감전 사고가 발생했다면, 당황하지 말고 먼저 전원부터 차단해야 합니다. 감전된 사람을 무턱대고 만지기보다는 절연체를 이용해 전기와의 접촉을 끊고, 그다음 구조를 요청해야 합니다. 감전은 단순한 쇼크로 끝나지 않고, 심한 경우 호흡 정지나 심장 마비로까지 이어질 수 있어 응급처치와 병원 진료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무더위 속 잠깐의 편리함을 위해 전기 안전 수칙을 무시하면 그 대가는 너무 큽니다. 특히 아이가 있는 가정에서는 아이 손이 닿는 곳에 콘센트가 있는지, 욕실이나 세탁실처럼 물이 닿는 장소 근처에 전기 제품이 노출돼 있지는 않은지 꼼꼼히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전기는 편리하지만 동시에 매우 위험한 에너지입니다. 특히 여름철처럼 날씨가 습하고 활동량이 많아지는 계절에는 더욱 세심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작은 실수가 큰 사고로 이어지지 않도록 평소부터 안전 수칙을 생활화하는 것이 성인의 건강을 지키는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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