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벨 인피니트의 야심, 게임스컴 2025에서 드러난다

 2025년 하반기, 글로벌 게이머들의 시선이 다시 한 번 독일 쾰른으로 향하고 있다. 세계 최대 규모 게임 박람회인 ‘게임스컴 2025’가 다가오면서, 수많은 개발사들이 참가 소식을 전하고 있는 가운데, 레벨 인피니트(Level Infinite)의 존재감은 단연 돋보인다. 이들은 단순한 참가를 넘어 자사의 이름을 건 쇼케이스 ‘인투 더 인피니트(Into the Infinite)’를 통해 본격적인 글로벌 행보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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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쇼케이스는 8월 20일 저녁 7시(현지 기준)부터 공식 유튜브와 트위치를 통해 생중계되며, 텐센트 산하의 파트너 스튜디오들이 준비한 다양한 신작 정보가 무더기로 쏟아질 예정이다. 단순한 게임 플레이 영상 공개를 넘어 개발자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게임의 방향성과 비전을 전한다는 점에서 더욱 이목을 끌고 있다.


특히 많은 이들이 주목하는 작품은 10 챔버스(10 Chambers)의 신작 ‘덴 오브 울브즈(Den of Wolves)’다. 협동 기반의 테크노 스릴러 장르로, 강도 미션과 미래적 기술이 어우러진 하이스트 FPS라는 점에서 벌써부터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이 작품은 ‘페이데이’ 시리즈의 핵심 개발자였던 울프 앤더슨이 직접 진두지휘하며, 게임 내 사운드를 책임진 사이먼 비클런드와 함께 쇼케이스에 출연해 새로운 영상을 소개한다. 두 개발자가 다시 의기투합했다는 점만으로도, 기존 팬들에게는 설렘 그 자체다.


이외에도 공포 생존 장르의 대표주자인 ‘다잉 라이트’ 시리즈의 신작 ‘다잉 라이트: 더 비스트(Dying Light: The Beast)’가 이번 쇼케이스에서 첫 공개된다. 프랜차이즈 디렉터 타이몬 스멕타와는 새로운 지역 ‘캐스터 우즈’에서 펼쳐지는 짙은 공포와 긴장감 넘치는 게임 플레이 경험을 강조하며, 한층 진화한 다잉 라이트의 세계를 예고한다.


또한, 오랜 시간 팬들에게 궁금증을 자아냈던 ‘듄: 어웨이크닝(Dune: Awakening)’도 개발 총괄 조엘 바이로스의 입을 통해 상세한 개발 현황이 공개될 예정이다. 거대한 사막 행성 아라키스를 배경으로 펼쳐질 서바이벌 MMO의 스케일과 방향성이 어떻게 구현될지, 그 윤곽이 드러나는 순간이 될 것이다.


레벨 인피니트는 이 외에도 다양한 기대작을 현장 부스에서 시연 가능하도록 준비 중이다. 게임스컴 2025 기간 동안 Messe 전시장 Hall 6에 부스를 마련하고, 방문객들과 직접 소통하는 자리도 마련할 계획이다.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팬들과의 교류를 중요하게 여기는 레벨 인피니트의 브랜드 전략이 엿보이는 부분이다.


이번 쇼케이스는 단지 신작을 홍보하는 자리가 아니다. 레벨 인피니트가 어떤 방향으로 IP를 확장하고, 글로벌 유저와의 접점을 만들어가고자 하는지를 가늠할 수 있는 기회다. 무엇보다 콘텐츠와 개발자, 그리고 팬 간의 거리를 좁히는 무대로서, 단순한 일회성 발표 이상의 가치를 지닌다.


해마다 새로운 기대작과 함께 등장하는 게임쇼들이 넘쳐나지만, 이번 ‘인투 더 인피니트’는 이름 그대로 무한한 가능성과 비전을 품은 이벤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레벨 인피니트의 입지를 확실히 다질 계기가 될지, 그들의 다음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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